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지하수 개발 가능량 산출, 이용실태 분석, 보전계획과 정화계획, 수량 관리, 관측망 운영 등 종합적인 광양시의 지하수 관리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6일 지하수관리계획 착수보고회를 갖고 양질의 수자원 확보와 개발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하수 자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단지 지하수 활용방안, 산단지역 지하수 수질관리방안, 농경지 지하수 수질오염 저감 방안, 불법 지하수 시설 관리방안과 상수원 공급 등 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관계자의 자하수 관련 시설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지하수를 개발한 경우 개인소유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지하수는 공공의 재산이므로 관련법에 따라 시에 신고나 허가를 받은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KJA뉴스통신/임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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