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텃밭 농사를 통해 단절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유안 텃밭과 덕남 텃밭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
남구는 17일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도시텃밭을 운영할 보조사업자로 광주도시농업포럼이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안 텃밭과 덕남 텃밭에 대한 분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3평 규모의 텃밭 320계좌 분량이다.
먼저 봉선동 도심에 위치한 유안 텃밭의 경우 3평 규모 텃밭 120계좌가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분양료는 계좌당 3만원이다.
남구 외곽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덕남 텃밭도 3평 규모 텃밭 200계좌를 계좌당 3만원에 분양한다.
2곳의 텃밭에서는 화학 비료 및 농약 사용이 금지되며, 분양을 받은 주민들은 광주도시농업포럼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및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텃밭 분양 신청은 광주도시농업포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요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시텃밭을 분양받아 직접 농사를 지으려는 주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며 “식탁에 건강한 밥상이 오를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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