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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13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승격'
"소리의 고장 구례! 향토문화예술의 격 더욱 높아져"
기사입력  2015/03/20 [15:0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전국가야금경연대회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었으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구례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소리의 본향이다. 구례에서 태어나거나 거쳐 간 수많은 명인.명창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가야금 산조계의 서공철(徐公哲, 1911~1982) 명인이 있다.

 구례군에서는 매년 서공철 명인을 추모하고, 국악계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 중이다.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해 왔으나 지난 2012년 제11회 대회부터 개최지를 구례군으로 옮겨왔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인 강정숙(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이사장은 “스승의 고향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데,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 대회가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산실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격이 높아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향 구례의 위상에 맞게 구례 향제줄풍류와 구례 잔수농악에 이어 지리산남악제와 호남여성농악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구례군에서는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와 대한민국 압화대전에 이어 이번 전국가야금경연대회의 대통령상 승격으로 세 개의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갖게 됐다.

KJA뉴스통신/반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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