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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질환 주의하세요”
광주시, 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15/03/20 [14:5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광역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바이러스균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봄과 가을 사이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SFTS 발생 전국 현황(사망) : 2013년 36명(17명, 47%), 2014년 74명(15명, 20%)

 

SFTS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펴고 앉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작업시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민 후 장화를 신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과 작업 후 옷을 꼼꼼히 털고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를 해야 한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과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ㆍ구토 등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눈금한칸: 1mm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KJA뉴스통신/노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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