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는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3층 접견실에서 윤장현 광주FC 구단주(광주광역시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조억헌 KBC광주방송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억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지역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선사하고도 스폰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FC에 힘을 실어주고 2015 시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시즌 지역 중견기업으로서는 첫 후원으로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FC로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FC 윤장현 구단주는 “이번 1부 리그 승격을 통해 성장 가능한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며 많은 시민구단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이번 호반건설의 적극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드리고, 구단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광주FC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부 리그 승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듯이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분양 세대당 1만원의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을 2009년 창단, 1만 3천여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장학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6년간 6,200여명에게 약 10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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