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가로등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은 최근 전기공사업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로등 유지보수 업무를 위탁한 데 이어 이번엔 가로등 고장신고 및 접수에 관한 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가로등 고장 신고 접수 여부를 문자로 신속하게 확인토록 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보수업체가 현장을 중복 방문하는 시간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가로등 고장신고를 접수할 때와 보수가 완료된 다음날에 문자로 추진 사항을 통보하게 된다.
한편, 장성군은 가로등 유지보수와 관련된 주민불편 해소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군 직영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위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 동안 운영해 본 결과 접수된 총 120건의 가로등 고장 민원을 모두 당일에 처리하는 성과를 거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전문업체 운영으로 가로등의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주민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로등 보수 현황을 매월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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