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작은도서관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방림1동에 공립형 작은도서관 1곳을 신규 오픈하기로 했다.
또 노후한 양림동 양지 작은도서관과 효덕동 작은도서관 2곳을 새단장해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1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행복문화센터 1층에 꽃마을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작은도서관 조성 1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꽃마을 작은도서관은 방림1동 관내에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문화소외 계층인 어르신을 위한 작은도서관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생활SOC 확충 일환으로 진행한 ‘작은도서관 조성 2차 지원사업’ 공모에서 건물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양림동 양지 작은도서관과 효덕동 작은도서관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보수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양지 작은도서관의 경우 시설 내 프로그램을 새단장하는 부분 리모델링이 진행되며, 2013년 2월 개관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효덕동 작은도서관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전체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용이한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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