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올해부터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마을공동 급식지원사업을 230개마을에서 300개마을로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마을공동 급식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중 15인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조리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여성농업인 단체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에 급식(조리) 종사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쌀이나 반찬류를 포함한 부식 및 조리시설 등은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참여마을을 신청받아 오는 4월 중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선정기준에 의거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결정하였으며, 상반기에 150개 마을을 선정하여 농번기철에 사업을 시행하고, 나머지 150개마을은 하반기에도 7월중에 대상마을을 신청받아 같은 절차에 의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공동급식 확대시행은 민선6기 전동평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고 농번기철 농작업 수요가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근로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어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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