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유일호 신임 장관의 예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 강기정 의장은 호남고속철도 요금체계에 대해, 지난 2005년 오송역으로의 분기역 변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늘어난 16Km 구간에 대한 요금할인을 당시 국토부 장관이 약속한 점을 거론하면서 요금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장관은 “시간대별 할인율을 늘리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강 의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전월세대책 수립을 요구했고, 유 장관 또한 최선을 다해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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