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2015년 3월 18일 K-water 영산강통합물관리센터와 Waterway-plus 영산강문화관과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영산강문화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나주교육지원청 오인성 교육장과 K-water 영산강통합물관리센터 이종세 센터장, Waterway-plus 강문화사업본부 신송운 본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친수 공간 활성화와 시설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서 오인성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활로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교육에 대단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 확신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종세 센터장은 “승촌보를 통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 활동을 나주 학생들이 체험함으로써 친수 시설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했고, 신송운 본부장 역시 “작년도 42만명이 방문하여 체험한 영산강문화관의 우수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시설을 이용한 웰빙과 아웃도어를 겸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3개 기관의 상호 호혜주의에 입각한 상호 협력 속에 시설물 견학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문화관 운영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사회와 교육지원청 간 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유기적 연계와 상호 협력이 이루어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나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나주교육이 지향하는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하겠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