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입 세대에 여수시장 환영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이메일 등으로 발송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여수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SMS 문자와 이메일로 시장 환영인사와 도로명주소 등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입자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KT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입신고를 할 때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기재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사전 동의를 얻어 전입신고 1시간 이내에 발송하고 있다.
특히 시장 명의 환영인사를 발송해 여수시민이 된데 축하를 전하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입지 도로명주소 안내를 통해 실생활 속 도로명주소의 활용을 고취시키고 있다.
KT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소일괄변경 서비스 안내를 통해 금융, 보험, 통신사 등 각종 우편물 수령주소를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주소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정운주 민원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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