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올해 수북면과 대전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강관리 서비스는 지난 11일 수북면 23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노인 구강건강 전담팀이 읍면 경로당을 방문 구강검진과 틀니세척,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대전면 27개 경로당을 방문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후관리를 통해 잇몸질환 발병 최소화를 통해 노년기 치아기능을 회복시켜 건강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싼 치료비로 인해 구강치료에 소극적인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강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노인들의 구강질환 조기발견과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금성면과 용면, 봉산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해 62개 경로당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KJA뉴스통신/한승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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