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영암군은 10일 영암군청 왕인실과 세한대학교에서 2회로 나누어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 총 14개 자원봉사단체와 영암 군부대, 그리고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자원봉사자 334명과 관계공무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성기 전남 장애인체육회 총무기획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체육대회 개요와 자원봉사자 자세 및 역할,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총괄교육’을 실시, 장애인체육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교육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경기환경에 걸맞게 특별히 휠체어 사용 요령과 평등한 관계형성 방법 등을 포함해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친절함과 상냥한 자세, 예절 등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는 봉사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손점식 영암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체육대회는 상대적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니 영암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친절한 봉사자세가 필요하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더 섬세한 봉사활동을 통해 꿀벌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는 영암군 일원에서 일자별로 행사안내, 행사지원, 경기보조, 급수봉사, 교통정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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