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는 노후소화기 안전사고 방지 추진을 위해 노후소화기 수거 창구를 365일 상시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폭발로 인해 파편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소후 소화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적돼 왔으나, 도내에 노후 소화기를 수거하는 업체가 없어 광양소방서에서 수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압식 소화기란 용기 내부에 별도의 가압용 가스용기가 있어 작동 할 때 소화기 용기 안에 압력이 가해지며 방사되는 방식의 소화기다.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지난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돼 현재 남아 있는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최소 15년 이상 경과 된 것으로 권장 내구연한 8년을 초과해 위험성이 크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직도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 중인 곳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노후 소화기를 즉시 교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폐기 문의사항은 광양소방서 방호구조과(798-0832)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유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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