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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구의회 의장, 현안 머리 맞대다
"문화전당∼송정역 셔틀버스, 남광주 야시장 등 의견 쏟아져"
기사입력  2015/03/19 [16:1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지역 5개 구의회 의장들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윤 시장과 구의회 의장들은 지난 17일 저녁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의 주선으로 만나 지역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시정에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의회가 오는 31일 출정식을 갖고 두 개 팀으로 나눠 하계U대회 홍보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5개 구의회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올해 처음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 윤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95개 동마다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구의회 이선순 의장은 문화전당 관광상품화 차원에서 남광주 야시장 조성을 건의했고 KTX 송정역과 문화전당 간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황현택 서구의회 의장은 시설이 열악하고 악취가 심한 양동 닭전머리 시장을 개선하도록 윤 시장이 지원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남구의회 김점기 의장은 스포츠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남구에 축구장 설치 등 시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광산구의회 이영순 의장은 광주여대에 짓고 있는 다목적체육관의 주차난이 예상된다며, 인근의 무진로 고가 아래쪽의 빈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공유도시 조성 차원에서 야간에 무역회관과 학교 등 공공시설의 주차장을 개방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장현 시장도 충장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바지와 한복 등을 특화해 주말마다 상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안중근 동상 건립 ▲예술의 거리 화장실 확충 ▲응급환자 수술 전 보호자 동의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정례화 해서 구의장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더불어서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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