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확대로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 광양 실현’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화목류와 특용수를 무료로 배부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양 꽃 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봉강면 지곡리 소재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광양공설운동장 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목서 등 화목류와 특용수를 선착순(1인 2본 기준)으로 총 7,000본을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날로 산림의 가치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쾌적한 산림, 도시경관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늘 푸른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 광양 실현을 위해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창조임업 기반구축,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시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금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운영,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등으로, 시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녹색도시 광양을 건설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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