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무적 리더 발돋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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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시청 팀장급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맞춤형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25일 사전교육에 이어, 열린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주요 공약 추진을 비롯,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시책 개발, 중앙부처 공모·지원 사업과제 발굴 등에 대한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서별 협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SOC&공간구조 혁신,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마케팅 및 관광 활성화, 주민참여&자치행정 혁신 등 시책 분야별 5개 분반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 첫날인 4일에는 국고사업 전략적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초빙된 기획재정부 파견 전라남도 재정협력관 김장훈 서기관은 ‘국가 예산 확보 10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재부에서 수년 간 쌓았던 실무경험을 비롯해, 2020년 국고건의 및 생활SOC 신규사업, 실무팀장과 1:1미팅 시간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참여 공무원들은 자정이 가까워진 밤늦은 시간에도 불구, 분반·개인별로 제시된 과제를 중심으로 학습촉진자 역할인 ‘퍼실리테이터’의 조력을 통해 민선 7기 맞춤형 시정시책과 국비 공모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주제토론을 통해 빛이 강물처럼 흐르는 혁신도시, 폐교를 활용한 ‘나주 청춘학교’ 개교, 2030년 나주시 신경제지도 전망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활력도시 나주의 브랜드화, 도시마케팅 전략, 주민참여 자치행정혁신 등의 시책을 발굴하고,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제안된 시책 아이디어를 부서별 추진가능성 등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혁신도시와 한전공대로 이어진 지역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는데 실무직 리더인 팀장급 공무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