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책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3곳의 도서관에서는 제55회 도서관 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14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너무 친한 내 아이를 위한 통합독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맞춤형 독서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23일에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을 그림으로 담아 보는 ‘도서관 나들이 가방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고대영 작가의 ‘지하철을 타고서’ 그림책 원화 전시 행사가 열린다.
테마도서 전시회인 ‘책으로 내 마음 다독다독’ 프로그램도 12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초등학생 3~6학년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그림책, 꽃으로 태어나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격 유형검사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독서활동 후에는 꽃 만들기 체험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늑대가 들려주는 이솝 이야기’ 인형극 공연이 펼쳐지며, 21일에는 도서관 사서와 초등학생 3~6학년이 함께하는 ‘도서관 추적놀이’가 진행된다.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 ‘나비 조명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13일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14일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빛그림으로 상연하는 구연 동화, 16일 ‘봄 향기가 묻어나는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2일부터 23일까지 원화 전시 ‘엄마를 구출하라’를 비롯해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을 알려줄게’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밖에 3곳의 도서관에서는 도서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를 위한 대출정지 해제 이벤트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제55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4월 한달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여유와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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