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17일 광의 온당리 구례생태숲 입구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붐을 조성하고 내나무갖기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앞당겨진 나무심기 기간에 맞춰 행사를 앞당겨 추진했다.
행사에는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남부지방의 대표 자생수종인 이팝나무 1,000주를 식재했다. 행사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 김모씨는 “예로부터 이팝나무가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짐작했다.”라고 말하자 행사 참여자 모두는 구례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내 나무심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이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되어 구례군의 명소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지정화 활동은 물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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