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쓰레기 감량, 자원재활용,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홍보하는 한편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쓰레기종량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여전히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투기 하거나 쓰레기봉투에 음식물이나 불연성폐기물을 혼합해서 투기 등의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시는 올 해 무단투기단속용 CCTV 10대를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UCC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이다.
또, 전통시장 주변, 원룸·빌라 밀집지역, 고지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쓰레기종량제 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는 7개반 14명의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상습 무단투기 배출지역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9종류의 종량제봉투와 재사용봉투가 대형마트 등 종량제 봉투판매 지정업소 1,200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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