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나주시는 지난 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해부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각 부서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주요업무보고에 이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보고회’를 주재, 사업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존 44개, 신규 28개 등 총 72건 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읍·면·동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조직 내 여성 대표성 확대,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양성평등 교육,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안심터미널 사업, 체험농장, 6차 산업 프로그램 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6차 산업 여성인력 육성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 달 25일 시민 29명으로 구성된 제2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을 출범, 사회적 약자의 시각으로 여성친화적 정책 제안, 시정 제도 개선사항 제시, 불편·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시각으로 일상 속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가겠다.”며, “기존 사업과 신규 시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시책 발굴에 힘써, 사회적 약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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