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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U대회 현장·현안'직접 챙긴다
"매주 화요일 분야별 준비상황·경기장 건설현장 점검"
기사입력  2015/03/18 [16:1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조직위원장)이 현장과 현안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윤 시장은 17일 오전 유니버시아드대회 신설 경기장인 진월국제테니스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을 통해 명품 경기장으로 건설해달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윤 시장은 “평소 같으면 완공 후 하자를 보수할 수도 있겠지만 U대회가 목전에 다가온 만큼 단 하나의 허점도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경기장이 대회도 훌륭히 치러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장 등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경을 쓰라.”라고 당부하고 “경기장이 애물(단지)이 아닌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시와 구, 체육단체가 함께 고민해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해 대회가 끝난 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현장점검은 주경기장,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남부대국제수영장, 광주국제양궁장 등 신설 경기장과 선수촌은 물론, 화순하니움문화센터, 나주공설운동장 등 전남지역 주요 경기장?훈련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U대회 조직위로 출근해 시와 조직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찰청, 대한숙박업중앙회, 공정거래사무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보고회를 열고 식음료 안전관리, 숙박 등 현안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U대회는 광주·전남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이젠 실전단계로 들어가 모든 분야에서 준비돼 있어야 한다.”라며 “아랍권 선수단에 대한 할랄 인증식품 준비, 북한 선수단에 대한 대책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현길 대한숙박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은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활동, 숙박업소에 U대회 마크를 새겨 넣은 인증표찰 부착, 객실 내에 U대회 마크가 새겨진 종이컵 보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현안보고회에서는 안전, 문화행사, 입장권 판매, 성화봉송 등 각 분야별로 운영 전반에 대해 추진사항과 현안이 매 주마다 논의한다.

 

한편, 광주지역 오피니언리더들로 구성된 U대회 분야별 지원단협의회가 이날 오전 창립총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지원단은 광주의료인지원단, 공간디자이너지원단, 광주학부모지원단, 광주음악인지원단, 광주무용인지원단, 광주미술인지원단, 광주건설산업인지원단, 광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지원단, 광주법조인지원단, 광주장로회지원단 등 10개로 구성됐으며 80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KJA뉴스통신/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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