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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2015. 상반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찬회' 개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보성 방과후학교"
기사입력  2015/03/18 [16:0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3월 17일 「신나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 관내 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순회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 및 교과의 심화·보충 등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대체하여 농어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영배 교육장은 “방과후 수업은 정규수업에서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잠재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 각자가 많은 사과를 품고 있는 씨앗이라고 생각하고, 그 씨앗이 잘 발아해서 각자의 색깔을 품은 튼실한 사과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방과후 선생님의 몫이다.”면서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을 당부했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장주우 수석교사(목포이로초)는 “진정한 수업의 전문가는 교재연구, 부단한 임상수업, 학생들의 의견 속에 담긴 놀라운 가치를 찾아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방식을 첫째, 자기 나름의 생각과 추구과정을 소중히 하는 수업 둘째, 여러 친구들과 토론하며 공부하는 것. 셋째, 반성적 사고를 하는 것. 넷째, 온 몸으로 하는 공부라고 말했다.

 

장 교사는 창의적 교수법과 엘리트 교수법을 TV 드라마 속 장면을 통해 설명하면서 강사들이 좋은 수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평가방식이 좌뇌형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내향적이고, 형식을 싫어하는 우뇌형 학생들이 존중받는 인성중심 수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미술 강사는 “수업 중에 시야에서 자꾸 벗어나려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그들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함께 즐거운 수업을 이끌어 갈 방안을 찾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KJA뉴스통신/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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