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각종 사업에서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중앙부처, 언론사, 각종 민간?사회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평가?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오는 19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정여배 부구청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공모?평가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구는 날로 증대되는 사회복지비 등 법정 필수경비 등 부족한 세수 충당을 위해 중앙부처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평가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평가사업의 진행상황과 국.시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비롯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한다.
아울러, 중앙부처의 업무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모평가사업의 선정을 위해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모.평가사업 선정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시로 파악,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법정 필수경비 144억을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 “각종 공모?평가사업을 미리 파악해 철저히 준비하고, 구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개선사업, 지방세정종합평가 최우수구 등 50건의 공모?평가사업이 선정되어 38억여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등 구 재정난 확충에 기여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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