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총 90시간 과정으로 군 산하 직원들에게 심리상담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을 실시, 직업능력 향상 및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상담의 원리와 기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이다. 교육은 Freud 정신분석을 시작으로 △분석심리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달 무기 계약직 등 4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강의 수료자에게는 국립 목포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내년 1월에 있을 심리상담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실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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