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여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수산단 기업들 '지역상생' 속속 동참
기사입력  2015/03/18 [11:4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남 여수시가 민선6기 들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발전공동업무협약’에 지금까지 8개 기업이 동참해 고용창출과 지역 물품 구매 등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와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릴레이가 이어져 지역발전 동참의지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여수국가산단 기업들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국바스프, GS칼텍스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금호석유화학 그룹 4개 공장과 남해화학 등 다수 기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여수시와 이들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각 업체에서 회사 임직원들의 여수로 주소 이전, 지역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및 지역기업 이용하기 등을 약속했다.

공동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8개 기업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직원 53명을 여수로 전입시키고, 지역민 43명을 채용하는 등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과 여수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선수범했다.

또한 지역 농수산물과 원부자재 등 지역생산품 구매에 54억원, 대정비 기간과 기업의 각종 공사에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11억원 등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화의 상생·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돕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국가산단과의 동반자적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