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2019년부터 5년간 340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인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연간 누수량 120만 톤을 절감해 약 10억 4천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보성읍, 벌교읍, 조성면, 득량면 지역의 노후 관로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 10개소 등을 구축해 누수량을 줄여 유수율 85%까지 끌어 올리고 상수관망을 체계적으로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보성군의 상수관로는 노후에 따른 잦은 누수로 49.1%의 낮은 유수율과 55.8%의 낮은 급수 보급률을 보여 왔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상수관망을 정비하게 되면 누수량 감소는 물론, 생산원가를 크게 낮춰 향후 요금인상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시킬 수 있고 잦은 상수도관 보수로 급수 중단 사례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절감된 지방상수도 유지 관리 비용과 수돗물 생산 비용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도 정비를 위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지난 1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상수관 교체, 누수탐사와 복구, 관망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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