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은 지난달 29일 2019년 도농공동체 교류 협력 창안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남악아파트 공동체에서 5개소 주민 28명이 농촌공동체 마을로 견학 방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역량있는 농촌마을 및 관광명소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도모하고 농촌마을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도농교류를 함께할 농촌공동체 마을을 매칭하기 위해 진행했다.
오전에는 일로 우비마을을 시작으로 몽탄 약실마을, 몽탄 기룡동마을 등을 돌며 특색있는 농촌마을만들기에 성공한 마을리더들의 설명을 듣고 농촌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무안의 랜드마크인 홀통 해변과 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며 무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무안의 대표농산물인 황토고구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갓 구운 따뜻한 군고구마를 시식하는 체험을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남악아파트 공동체 리더들은 “농촌을 방문하며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농심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렵고 막연했던 도농교류에 대한 생각들이 구체화되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는 거 같다”며 이번 견학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남악아파트공동체와 농촌마을공동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판매, 재능기부, 축제 공연, 체험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시공동체 10개소와 농촌공동체 10개소를 반기별로 나눠 선발해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3월에 1차 사업대상자로 확정되어 회계교육을 마친 남악도시공동체 6개소, 남악도시공동체와 매칭될 농촌마을공동체 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오는 5일까지 남악아파트 공동체와 농촌마을 공동체의 사업실행계획서와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접수받아 보조금 교부결정 한 후 8일부터 바로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 방문을 통해 남악공동체 주민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상마을들은 지역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