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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 주변의 위험, 안전신문고로 해결”
기사입력  2019/04/02 [14:55]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목포시

[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생활안전지킴이 ‘안전신문고’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일 부터 오는 5월 31일 까지를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설정하고 위험요소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리플렛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또, 리플렛을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도 제작해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의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목포지역의 안전신고 건수는 704건으로, 유형은 교통안전 41.62%, 시설안전 21.02%, 생활안전 14.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은 예방이 우선이다. 생활 속 사소해 보이는 위험요인도 큰 위험이 될 수 있지만, 발빠르게 조치하면 분명히 막을 수 있다.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잘 구축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 까지 61일 동안 교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등 266개소의 시설물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하고, 대한숙박협회중앙회,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한국단란업중앙회, 외식업중앙회, 목욕업자치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다중이용시설 6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안전점검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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