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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하천변, 공단주변 등 중금속 오염 우려지역 봄나물 채취자제 해야
서구, 야생 봄나물 중금속 오염도 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5/03/18 [10: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쉽게 채취하여 섭취할 수 있는 도심 도로변 등에 자생하는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 등 6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쑥, 냉이, 민들레, 미나리, 씀바귀, 달래, 머위, 돌나물 등의 야생 봄나물을 서구 일원에서 직접 채취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허용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의뢰했다.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은 구민들에게 주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안전한 봄나물을 섭취하기 위해 도심 하천변, 공단주변 등 중금속 오염 우려지역에서 채취하여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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