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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상설 기동감찰반 운영
공직기강 확립 및 공직비리 예방
기사입력  2015/03/18 [10:0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5등급을 받은 가운데 올해부터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부정비리 차단을 위한 “상설 기동감찰반”을 구성했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기존의 기동감찰반(1반 3명)으로는 신안군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인원으로는 감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감찰실효의 확보에 애로가 뒤 따랐으나 감사인력을 대폭확충하고 각종 부정비리 차단을 위해“상설기동감찰반”3반 8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금번 상설감찰반 구성으로 인해 위법사안에 대한 즉각적이며 동시적인 감찰실시 여건이 확보되어 감찰실효의 확보가 기대된 가운데 공직기강청렴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감찰대상은, 공직기강 해이, 민원 부당처리 등 복무실태와 부정부패, 알선․청탁 등 청렴한 군정구현을 저해하는 모든 위법․부당한 행위로, 감찰결과 확인된 위법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취임 후 “청렴은 의무다” 라고 강조하며 청렴 결의대회, 청렴강의, 신규자 청렴교육, 감사결과 전문공개, 청렴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신안군관계자는 “연중 상설 감찰을 통하여 감찰반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예방감찰 효과를 거양하고, 부정부패를 사전 차단하여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 이라며, “군민 모두가 감시단이 되어 부정부패를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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