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그동안 도서지역 개발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을 2015년에도 차질 없이 추진 한다.
도서지역 육상 교통망 확충을 위한『안좌~자라간 연도교 가설공사』를 비롯한 SOC 사업 등 각종 성장 기반시설 총 50지구에 26,13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그동안 장기계속공사로 계획이 수립된 29지구 총사업비 620억 원의 사업에 대해 사업 계획과 성과분석 등 전반적인 재검토 과정을 거쳐 공익성이 낮고 사업 효과가 경미한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새천년대교의 2018년 완공에 대비하여 중부권의 급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부권 도로 및 항만기반시설 등 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신규 사업으로 대체 시행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우선 중부권과 연결할 수 있는 신안군의 십자형 도로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 사업 추진과 증도~자은간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해상교통기반 시설을 확충하고자 12월 중 설계실시용역을 착수하여 2015년 본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압해읍 송공항은 작은 섬 운항의 중심지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여객선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다목적 여객대합실을 2015년에 신축 완료할 계획이다.
흑산권에는 전천후 카페리호로 공모 선정된 여객선사와 MOU를 체결하여 2015년 1월 중에 흑산~송공항 항로에 전천후 카폐리를 취항 할 계획이며,
현재 노후화가 심한 흑산 여객선터미널은 지난 9월 19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방문 시 고길호 군수가 신축을 강력히 건의하고 국회에도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호소한 결과 2015년 예산 36억 원을 확보하여 2015년에 신축 공사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2015년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의 주요 추진 방침을 군 중심 도로망과 성장기반시설 확충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2015년 도서개발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새천년대교 완공을 대비, 사업을 추진하여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으로 신안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일보/김재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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