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청 로터리에 봄꽃을 식재하고 있는 장면. |
본격적인 봄맞이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겨우네 육묘장에서 재배한 봄꽃 30만본을 시가지에 심는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팬지 21만본, 금잔화 2만본, 디기탈리스 3000본 등 모두 11종 30만본의 봄꽃을 여수시청로터리와 엑스포역 앞, 오동도 등을 중심으로 관내 주요 공원, 자투리 화단(화분) 등 오는 20일부터 다중 집합장소에 식재키로 했다.
시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각양각색의 꽃들을 식재해 포근한 남도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육묘장에서 씨앗을 파종하는 등 봄꽃을 손수 재배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관내 주요 관광지에 봄부터 겨울까지 연간 70만 여본의 꽃묘를 직접 생산·보급해 연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송재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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