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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구강건강 지키기
초등학교 4학년 500명 대상, 연 1회 최대 4만원 치과예방진료비 지원
기사입력  2019/04/01 [13:57]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구강건강 지키기

[KJA뉴스통신] 목포시는 1일부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목포시 관내 33개 초등학교 4학년 2,500명 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 500명에게 연 1회 1인 최대 4만원까지 치과예방진료비를 지원하며, 목포시 치과병·의원 33개소가 참여 한다.

시는 기존 저소득층 아동 중심의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 금년부터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주치의사업은 기존대로 별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만10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 치아의 배열이 완성되는 때로 각별한 치아관리가 요구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학생의 보호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치과주치의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등 구강 예방진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확보된 사업비가 소진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진료가 필요한 학생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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