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채희권)는 16일 최근 골든타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범시민적 관심과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골든타임제 추진 및 현장 5분 이내 출동율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긴급차량 출동 시 피양방법과 피양의무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소방차량 출동 시 피양의무 운전자의 협조가 미흡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지휘차를 선두로 해 펌프차 등 총 5대가 소방서를 출발해 봉선동 이마트, 남부경찰서 3거리를 거쳐 소방서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대열을 이뤄 약 5㎞ 거리를 운행했고 소방차 길터주기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가두안내방송을 통해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소방차량이나 구급차량이 나타났을 때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이상 도로는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긴급차량은 1차선 통행), 편도 3차선이상 도로는 일반차량은 1,3차선으로 양보(긴급차량은 2차선 통행), 횡단보도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춘다 등 길 터주기 요령도 안내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통행 시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기,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로로 양보운전하기 등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조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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