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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목포시 ,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천사대교,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상생발전 협력
기사입력  2019/03/29 [13:3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KJA뉴스통신] 신안군과 목포시는 29일 목포시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목포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과 목포시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 개최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 공동 운영방안 모색 ,박물관·미술관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공동 마케팅 ,주민 이동권 확보 방안 등 5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신안부터 목포 연계 요트 코스 개발 ,박물관·미술관 교류전 및 전시행사 공동 유치 ,양 시군 거주민에 대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과 상대 시군 관광티켓 소지자에 대한 입장료 할인 ,관광홍보물·안내판·교육 등 공동 마케팅과 시티투어 연계 ,버스노선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앞으로 양시군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위해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서남해안권의 관광 구심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와 신안은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한 형제와 같은 관계다. 앞으로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한 단계 높은 경제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기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양 시군 주민의 삶의 질과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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