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문예회관의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이 올해 더 풍성해진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5개 분야에 잇따라 선정돼 총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총 2억200만원의 사업비가 배정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이외에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_달콤한 문화마을’ 사업에도 선정돼 각각 4,000만원과 1,250만원이 배정받았다.
여기에 문예회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 분야 지원도 이끌어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으로 3,726만원,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1,650만원도 이미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광주여성필·얼쑤·그린발레단 3개 상주단체가 총 2,200만원 증액된 예산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행사장’에 머물렀던 광산문예회관을 활성화시킨 결과 이제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고, 전국 모범사례로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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