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이혜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을 위원장, 이충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장흥1)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이혜자 의원이 대표발의해 여성의원 5명과 김효남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별위원회는 성 차별적 관행 개선과 여성의 복지․권익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혜자 의원은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향상되었다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성차별적 관행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특별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소통과 연구과정을 거쳐 도정전반에 성평등적,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임하는지 감시하고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혜자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9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 10명을 선임하는 등 여성정책 특위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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