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청사 임대율이 병원과 가구 백화점 입점 예정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판매전시장과 푸드코트, 커피 등 다양한 판매업종이 추가로 신청사에 입점한다.
특히 한 업체에서 신청사 내 잔여 공간을 전체 임차하기 위해 남구청에 임차 의향서를 제출한 뒤 업무 협약까지 체결한 상태여서 남구의 ‘신청사 임대율 100% 달성’ 목표가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된다.
17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신청사 입점을 희망하는 A업체는 지난 13일 남구청을 방문, 신청사 미임대 공간에 대한 전체 임차 의향서를 제출한 뒤 ‘성공적인 임대 활성화를 위한 청사 임대 입점 협약’을 남구청과 체결했다.
A업체는 신청사 미임대 공간을 전체 임차해 다양한 판매업종을 입점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가 제출한 임차 의향서에 따르면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광주은행 바로 옆 미임대 공간에는 자동차 판매 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잔여 임대 공간에도 커피숍, 각종 안경점, 악세사리 등이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료 전문업종이 들어 서 있는 지상 2층에는 피부과, 치과 외에 추가로 병원 2곳이 입점할 예정이며, 지상 3층 잔여 공간에도 혼수 업종이 4월중에 입점 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는 신청사에 다양한 판매업종을 입점 시키기 위해 5~6개월 가량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입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 또는 9월이면, 남구 신청사 건물은 자동차 판매 전시장과 병원, 커피 판매점, 푸드코트 등 판매시설의 입점으로 공실률이 제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A업체에서 자동차 판매 전시장 및 다양한 판매업종으로 신청사 입주를 희망해 왔으며, 상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사 임대 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면서 “A업체가 성공적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에스아이뉴스/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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