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업소는 내달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동수동 소재 본점과 문평·남평·금천 분점 3개소에 농기계 팀 19명을 투입, 주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각각 실시한다.
특히 동수동 본점은 이앙철인 5월 18일부터 비상근무기간 종료 시까지 주말은 물론, 법정 공휴일에도 적기 이앙을 위한 농기계 임대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소는 혼선 없는 업무 체계 구축과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3월 초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승용 이앙기 임대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약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 안전을 기하기 위한 조작 요령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비상근무는 분주한 농사철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며,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예약을 숙지하고, 사용 후에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반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는 영농용 굴삭기, 퇴비 살포기, 트랙터 등 농기계 123종 1,301대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도 9,603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 영농철 고가의 농기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농업인의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분점 개소를 추진, 올해 5월 말 동강·공산면 분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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