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동결된 것으로,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사업 확대 등으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물가 안정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감안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연간 특성화고는 최고 62만7,600원 최저 43만4,400원, 일반고는 최고 115만2,000원 최저 63만6,000원이며, 입학금은 최고 15,900원에서 최저 11,800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도 지방 교육재정 형편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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