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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이 스마트폰에 쏙,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모집
남구, 다음달 12일까지 접수…5월부터 서비스 실시
기사입력  2019/03/28 [11:3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들에게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기술의 발전과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활동량계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면서 건강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들을 위한 것이다.

심박수와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하는 손목용 스마트 밴드가 각 개인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주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를 비롯해 월 1회 분야별 자가 관리 평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월 12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 150명이다.

남구는 신청서 접수를 끝낸 뒤 혈압과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시작돼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 설정 및 각종 자문을 받을 수 있고, 정보통신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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