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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 총력
경비함정 급파 긴급구조...섬마을 5세 응급환자 이송
기사입력  2015/03/17 [12: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목포해경안전서 경비함정이 신안군 팔금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안전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헬기 추락 사고에 따른 수색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응급환자에 대해 여객선이 끊긴 야간에서도 응급환자 이송에 전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16일 목포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58분께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서 이모양(5세, 여)이 복통을 동반한 심한 고열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렇게 경비함정을 급파한 목포해경안전서는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환자를 목포대형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이날 출동한 경비함정은 이양을 함정으로 옮겨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신고접수 40여분 만에 목포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양은 이날 오후부터 복통과 고열로 힘들어 한 가운데 이양의 열이 계속 내리지 않고 여객선까지 끊겨 부모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을 보고 신안군보건지소에서 상황센터로 응급환자 긴급이송요청을 한 것이다. 다행히 이양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 늦은 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함정과 휄기를 이용해 지난 2012년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5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2013년 210명 2014년 338명의 크고 작은 응급환자들을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도서 섬지역 주민들의 수호의 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72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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