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2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진도군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식기반 확보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117명의 첫 수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20여명이 수료했다.
올해로 12째인 진도군 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반과 농산물가공창업반 2개반과 신규 개설된 스마트농업반, 분재·국화연구반, 사물놀이반 등 4개반으로 총 6개반, 농업인 269명으로 운영된다.
유기농업반과 농산물가공창업반은 12년째 이어져 왔으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를 직접 만들고 향토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사업 창업을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신규 개설된 스마트농업반은 농업 기계화 추세에 발맞춰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품목별연구회와 함께 운영되는 분재·국화 연구반과 교양과목인 사물놀이반 등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은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농업 교육 과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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