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오는 4월 5일 보성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에 건축된 보성 작은영화관은 지상 2층 규모로 2개의 상영관과 스낵바, 휴게시설 및 최신 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는 동시 상영관이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순천이나 광주까지 영화를 보러 가야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문화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영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는다.
개관식은 5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 된 후 오후 3시부터는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을 무료로 상영하며 초청자와 영화 시사회를 갖는다.
시사회가 종료된 직후부터 보성 작은 영화관은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 관람료는 2D 6,000원, 3D 8,000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며 매일 약 10회 정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보성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작은 영화관’ 앱을 설치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 작은영화관에서 문의하면 된다.
5일 작은영화관의 첫 상영작은 세월호의 아픔을 다룬 영화 ‘생일’이며, ‘덤보’, ‘프로디지’, ‘샤잠’ 등의 최신작이 함께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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