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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린이 등 ‘찾아가는 주민 안전교실’ 운영
매월 1차례 동별 순회…화재 등 각종 재난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9/03/26 [14:5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주민 안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주민 안전교실은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각종 재난 분야 전문가들과 공무원들이 매월 한차례씩 관내 행정동을 방문,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이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난발생 대비 대피 훈련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진과 호우, 대설, 황사, 폭염 등 자연재난 분야를 비롯해 산불과 화재, 감염병,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 분야 및 전기와 가스, 물놀이 등 생활안전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이뤄진다.

찾아가는 주민 안전교실은 오는 28일 봉선1동 파스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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