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주 18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관내 경로당 442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순회 ‘경로당 보조금 집행 지침’에 대한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지원계획, 지원금 오집행 사례, 정산 시 유의사항 등 경로당 운영에 따른 보조금 회계 처리 방법에 대해 알리고 건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경로당 보조금 통장과 마을회비 등 자체 사업비 통장을 구분해 사용하고, 체크카드 사용 의무화, 회계장부 및 증빙자료 등을 의무적으로 갖춰 투명한 집행이 이루어 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매월 경로당 사용 내역을 마을 주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보조금은 환수되고 사용 후 남은 잔액은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는 사실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등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보조금 정산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것이 실정”이라며 “이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지침을 마련해 보조금 관리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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