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과 보건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신종 감염병 위험과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환자의 대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내 각 기관 보건관리자 139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큰 책임감을 갖고 감염병 예방 파수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영암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소속된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상황 등을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동아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금남 교수를 초빙해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현황과 주요 감염병 발생시 사전예방, 모니터요원의 임무와 감시활동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영암군보건소는“질병정보 모니터운영으로 여러 환경요인에 따른 감염병 유행을 사전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군민 보건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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