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영산포풍물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결핵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 결핵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시장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기침예절, 결핵검진방법, 잠복결핵 등 유익한 건강정보를 홍보전단지와 피켓을 통해 안내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의 건강 이상 증후가 지속될 시 보건소를 찾아 흉부엑스선 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고,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보건소는 결핵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노인결핵전수조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예방 및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결핵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상시 기침할 때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는 기본예절이 감염병 예방의 시작”이라며, “결핵 전염 예방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될 시 즉시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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