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벌교축구센터에서 17세 이하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019년 브라질에서는 열리는 FIFA 17세 이하 남자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청정 녹차수도 보성을 찾았다.
이번에 보성을 찾은 대표팀은 김정수 감독, 최철우 코치 등 지도자 7명과 주장 신송훈 등 대한민국의 축구를 이끌 대표 유망주 30여 명으로 약 40여 명이다.
대표팀은 월드컵에 진출하는 강팀들과의 빅매치를 대비하고 체력과 팀워크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훈련뿐만 아니라 목포과학대 등 전남 지역의 축구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군청관계자, 보성군축구협회장, 전남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표팀을 격려 및 환영하고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만찬회를 가졌다.
군관계자는 “최근 역도 국가대표팀 방문에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리군을 찾아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축구장 시설을 보완해 내년에도 많은 팀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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